사진 : 넷플릭스


배우 지창욱이 판타지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속 리을 역을 통해서다.

18일 넷플릭스 측은 '안나라수마나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공개된 스틸은 학교에서 짝으로 만난 윤아이(최성은), 나일등(황인엽)과 그들에게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하는 마술사 리을(지창욱)의 모습을 담았다. 아빠 대신 가장 노릇을 하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윤아이와 든든한 지원을 받지만 부모의 꿈을 좇으며 정작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나일등,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 채 살아가던 두 사람은 버려진 유원지에서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을 만나며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다.

리을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두 사람에게 현실을 잊게 하는 마술을 선보이며 그들이 애써 외면했던 꿈을 일깨운다. 낯선 광경에 혼란스러워하다 리을의 세계에 한 걸음씩 내딛으며 성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작품을 시청하는 모두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울림을 전한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리을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성윤 감독은 “현실적인 것을 잊고, 그 공간에 몰입할 수 있는 느낌을 찾았다”라고 전해 윤아이와 나일등이 어떤 순간을 경험하고 시청자들은 어떤 광경을 목격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펼치는 배우들의 열연 또한 몰입을 끌어올린다. 배우들은 “지창욱은 리을의 에너지를 가진 배우”(최성은), “최성은은 가장 좋은 감정을 끌어낼 수 있던 윤아이 그 자체”(황인엽), “캐릭터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낸 매력적인 나일등이 된 황인엽”(지창욱)이라며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와 그들이 찾아갈 ‘어른’의 모습에 궁금증이 쌓이고 있다.

판타지 뮤직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5월 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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