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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의 신스틸러 김영웅X왕지원X박성연
배우 김영웅, 왕지원, 박성연이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해줄 씬스틸러로 등장한다.
오는 5월 4일(수) 첫 공개되는 ENA 특별기획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이해리·조지영, 연출 최도훈·육정용)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곽도원(구필수 역)이 9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이자 윤두준(정석 역)의 군 제대 이후 첫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영웅(노일남 역), 왕지원(차유진 역), 박성연(샤론 오 역)이 일상의 공감을 선사할 인물로 등장,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먼저 tvN '빈센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배우 김영웅은 극 중 구필수의 택견 선수 시절 코치이자 만능 일꾼 노일남 역으로 분한다. 택견 선수 시절부터 치킨가게 운영까지 구필수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제일 먼저 두 팔을 걷고 나서지만 막상 그의 인생에서 크게 도움이 된 적은 없다. 과연 노일남이 구필수의 인생 후반전에는 진정한 조력자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맡은 스타트업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실패율 0%를 기록하고 있는 VC계의 얼음마녀 차유진 역은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왕지원이 열연한다. 차유진은 미모와 지성, 능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인물로 오직 수익만이 최고의 가치라고 여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던 그녀가 열정 충만한 청년 사업가 정석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갈지 호기심을 끈다.
영화 '82년 김지영'에서 공감 가는 생활 연기를 펼쳤던 박성연은 극 중 구필수의 아내 남성미(한고은)의 라이벌 샤론 오 역을 맡는다. 타고난 정보력과 교육열로 학부모 모임에서 리더 역할을 하던 샤론 오(박성연)는 대학 동창 남성미에게 첫사랑을 뺏기고 늘 2인자의 설움을 간직했던 바, 열성 학부모가 되어 다시 재회한 두 여자의 센터 싸움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렇게 조력자부터 라이벌까지 다양한 관계를 가진 세 인물의 활약상은 공개된 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치킨가게에서 맥주잔을 채우고 있는 노일남(김영웅)에게서는 오랜 아르바이트 경력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한편, 'VC지니 대표' 명찰을 목에 건 차유진(왕지원)의 모습에서는 투자 성공률 100%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엄마들과 브런치를 즐기는 샤론 오의 얼굴에는 모임의 중심을 차지한 만족스러움이 서려 있어 깨알웃음을 자아낸다.
김영웅, 왕지원, 박성연까지 신스틸러들의 맹활약이 기대감을 더하는 ENA 특별기획 ‘구필수는 없다’는 오는 5월 4일(수)에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 동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4월 29일 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에 편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