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담 미디어 제공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와 전수경, 이가령이 ‘결혼식 불참 선언’을 던지며 무한 떡밥을 또다시 날린다.

지난 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 최영수, 이하 ‘결사곡3’) 10회에서는 딸 지아(박서경)에게 결혼 허락을 맡고 재혼의 희망을 본 사피영(박주미)과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의 방해에도 결연하게 서반(문성호)과의 재혼 의지를 다진 이시은(전수경), 송원(이민영)에 방의 된 채 전남편 판사현(강신효)에게 재결합을 제안받은 부혜령(이가령)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관련 박주미와 전수경, 이가령이 ‘스파 안 의미심장 쓰리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부혜령이 사피영과 이시은이 있는 스파에 들어선 뒤 사피영과 이시은의 결혼식에 참석을 못 한다고 선언한 장면. 40대와 50대에 두 번째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사피영과 이시은은 스파를 즐기며 관리에 돌입, 웃음꽃을 피우며 사이좋은 예비 동서와 형님의 면모를 드러낸다. 반면 늦게 등장한 부혜령은 싱글벙글한 얼굴로 “저 두 분 결혼식 참석 못 해요”라고 해 사피영과 이시은을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부혜령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얘기한 이유는 무엇인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돌싱즈 3인방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의 ‘돌발 불참 예고’는 실제 스파에서 진행됐다. 극 중에서 SF전자 형제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박주미와 전수경은 “사랑을 받으면 예뻐진다”라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다며 화면에서도 한층 화사해진 서로를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이가령은 차분하게 바뀐 대사 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두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단체 코난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흥미진진한 서사가 바로 피비(Phoebe, 인성한) 극만이 가진 힘”이라며 “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감행한 돌싱즈 3인방이 재혼마저 세트로 하게 될지, 9일(오늘) 방송될 11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나, 제작진 일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향후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2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 또한, ‘결사곡3’ 11회는 4월 9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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