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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스폰서' 한채영VS지이수, 경찰서에서 재회
최종회만을 앞둔 ‘스폰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되는 IHQ drama, MBN 수목드라마 ‘스폰서’(극본 한희정, 연출 이철) 12회에서는 각기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폭주하던 인물들이 위태로운 욕망의 늪에 빠진다.
앞서 한채린(한채영)은 이선우(이지훈)와 꿈에 그리던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선우는 그녀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면서도, 가슴속에 자리 잡은 복수심을 내비쳐 진땀을 유발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이선우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이어지던 중, 한채린은 이선우와 자신의 스폰서였던 박회장(박근형)이 부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충격에 휩싸였다.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에서 6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심문을 받는 한채린, 박다솜(지이수), 주아(이윤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담(김로사)을 중심축으로 스폰서들과 은밀한 만남을 이어오던 세 여자가 나락으로 떨어진 광경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돈을 벌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던 이들이 벼랑 끝에 놓인 처지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다솜이 ‘뼈 있는’ 한 마디로 한채린을 분노케 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두 여자는 현승훈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치정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박다솜은 합의금을 얻기 위해 한채린을 상대로 상간 소송까지 벌이며 매섭게 대립해왔다. 사진 속 한채린은 박다솜이 건넨 날카로운 한 마디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경찰서에서 마주한 이들의 아슬아슬한 재회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 11회에서 박다솜은 “더러운 물에 발 담그는 거 내가 할 테니까 넌 그만 좀 나오라고”라는 전남편 현승훈(구자성)의 진심 어린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두 사람이 다시 온전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한채린은 거짓말로 이뤄낸 결혼을 준비하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이뤄나가는 두 사람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스폰서’ 최종회는 6일(오늘) 밤 11시에 IHQ drama와 MBN에서 방송된다. 또한 MBN 홈페이지 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