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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미선, 이루시아 일상에 폭풍 잔소리…급발진 사과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고3맘’ 이루시아가 아들 유준이를 위한 요리에 도전한 가운데, MC 박미선-하하-인교진이 한숨을 자동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돼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27일 방송하는 ‘고딩엄빠’ 4회에서는 이루시아가 22개월 된 아들 유준이를 위해 처음으로 ‘두부 새우전’을 만드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이루시아는 냉동식품이나 레토르트 음식을 아들과 함께 먹는 모습으로 모두의 걱정을 유발한 바 있다. 이날도 이루시아는 3분 즉석 요리로 아들과 식사를 하려고 하나, 유준이는 밥을 먹자마자 뱉어낸다.
잠시 후, 이루시아는 즉석밥에 김가루를 뿌려서 유준이를 먹이려 하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3MC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인다. 급기야 박미선은 “아까 아침도 제대로 안 먹었는데 이건 좀 먹으려나”라고 한 뒤, “나 지금 화내는 거 아니에요”라고 급발진 사과한다.
간신히 식사를 마친 이루시아는 큰 결심을 한 듯, 이후 홈메이드 ‘두부 새우전’에 도전한다. 어지러운 주방 한 가운데에서 꿋꿋이 요리하는 이루시아의 모습에 박미선은 “내가 가서 주방 좀 정리해주고 싶다”며 쉴 새 없이 잔소리를 연발하다가, “미안하다.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이라며 재차 사과한다.
다행히 유준이는 청소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혼자서도 밝은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박미선은 “너무 피곤하면 병원 놀이도 좋다. 환자처럼 누워있으면 돼”라고 경험치에서 우러나온 ‘놀아주기’ 꿀팁을 방출한다. 하하 역시 “저는 숨바꼭질이요. 아이들이 아빠를 절대 못 찾습니다”라며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첫 회에 출연했던 이루시아의 좌충우돌 새로운 일상이 공개된다. 유준이를 위해 요리를 배우려는 이루시아의 모습에 3MC도 든든한 응원을 보내고, 박재연 상담가도 심리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루시아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3월 셋째주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톱TOP'의 9위에 오르는 한편, 출연자인 이루시아, 김지우, 박서현이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의 2~4위를 싹쓸이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4회는 오늘(2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