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남길, 창작가 후원에 진심인 편…창작 공유 공간 '아트빌리지' 조성
김남길이 문화예술NGO '길스토리(www.gil-story.com)'를 통해 창작가들의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남길이 설립한 길스토리는 지난 2021년부터 창작가 후원캠페인 '아트 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창작을 위한 공유 공간을 건립, 운영해 길스토리의 공공예술 활동을 함께할 창작가를 지원하는 후원사업. 아울러 '로컬(local)'을 거점으로 '아트 빌리지'를 조성해 '문화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이루어 내고, '지역 간 문화 불균형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행보인 '아트 빌리지'는 경상남도 통영시와 MBC의 후원으로 통영시 달아 마을에 건립된다. 통영시는 달아 마을의 빈집 다섯 채를 리모델링 해 길스토리에 5년간 무상 임대를 해준다. '아트 빌리지'의 건립 과정은 오는 27일(일)부터 4주간 MBC에서 밤 9시 5분에 방송 예정인 '라미란의 빈집살래2'에서 만날 수 있다.
길스토리 '아트 빌리지'는 창작가 개개인의 영역을 방해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레지던스로, 예술적 감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작업실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통영 달아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문화 예술적 영감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김남길 대표는 "꿈을 가지고 있는 재능있는 창작가들이 환경적인 것 때문에 그 꿈을 포기하게 하지 말자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아트 빌리지'는 이런 창작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통영시 달아 마을에 건립하는 '아트 빌리지'는 창작가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창작에 관한 영감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길스토리는 연내에 '아트 빌리지' 입주 작가 공모, 프로그램 운영 등 창작가 후원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트 빌리지' 운영과 캠페인 비용은 전액 후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창작가들을 후원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 가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각자의 재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 등록되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