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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제작진 "윤찬영, 보기만해도 가슴 찡한 캐릭터"
‘소년비행’에서 윤찬영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3월 25일(금) 첫 공개될 OTT seezn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원지안(경다정 역)의 메인 포스터에 이어 윤찬영(공윤탁 역)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난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검은색 옷을 입고 텅 비어버린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윤찬영(공윤탁 역)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일말의 감정도 없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그의 얼굴에서는 어딘지 모를 슬픔과 함께 공허함까지 느껴진다.
그를 둘러싼 뒷배경 역시 어둡고 쓸쓸해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소년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 모든 역경을 홀로 견디는 것처럼 축 처진 어깨로 묵묵히 아픔을 삼키고 있는 모습이 하루아침에 실질적인 소년가장이 되어버린 그의 처지를 잘 나타내주는 것. 남들보다 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안타까운 캐릭터의 단면을 한 컷의 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어 더욱 뭉클해진다.
여기에 ‘그 날, 우리는 꿈 대신 대마를 키웠다’는 메인 문구가 거듭 등장해, 이처럼 어른스러운 모범생인 공윤탁을 비롯한 아이들을 뜻하지 않게 비행(非行)으로 몰아넣을 그 날 그 사건이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소년비행’ 제작진은 “‘공윤탁’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찡한 캐릭터”라며 “섬세한 역할 분석을 통해 펼쳐낼 윤찬영의 깊은 내면 연기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로 오는 25일 첫 공개된다.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