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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X윤박, 예상치 못한 곳에서 2차 신경전 ('기상청사람들')
‘기상청 사람들’ 송강과 윤박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서로를 대면하면서, 2차 불꽃 신경전을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에서 잔혹하게 얽힌 총괄2팀 특보담당 이시우(송강)와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 지난 방송에서도 이 두 남자 사이엔 한차례 강력한 불꽃이 들끓었다. 기준은 언론마다 제각각인 날씨 정보로 인해 총괄2팀에 항의하러 가다 아내 채유진(유라)을 만나고 있는 시우를 목격했다. 안 그래도 그가 전 남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속에서 천불이 났던 기준은 대변인실도 안 거치고 직접 언론을 상대하고 있는 시우에게 쏘아 붙였다.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시우 또한 “상황실은 기상청의 심장”이라며, “심장이 누구 허락 받고 뛰는 거 봤습니까”라고 맞받아쳤다. 누구 하나 쉬이 물러서지 않는 날 선 신경전에 긴장감도 배가됐다.
그런 시우와 기준이 오늘(5일), 상상도 하지 못했던 곳에서 마주친다. 공개된 스틸컷에 속 당혹스러움이 잔뜩 어려 있는 시우와 기준의 얼굴이 이를 십분 설명한다. 집에서 입는 편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시우는 생각지도 못한 기준의 등장이 불쾌해 보인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대변인실 통보관으로서 대외적인 이미지를 중시해 쓰리피스 수트에 깔끔한 포마드 스타일링을 하고 다니는 기준이 옷도 머리도 다 흐트러져 있다는 것. 술에 취한 듯한 기준이 찾아온 곳은 어디이며, 두 사람이 이토록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시우와 기준이 기상청이 아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2차 신경전을 벌인다. 각자 잔혹한 과거 연애사에 얽히고설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두 남자의 강력한 스파크, 그리고 그 결과가 현재의 연애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7회는 오늘(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