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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X김갑수X박정연, 금필家 심상치 않은 분위기…무슨 일?('아직 최선')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박해준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갓생’에도 새바람이 불 예정이다.
지난 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 박은영, 제작 하우픽쳐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호두앤유픽쳐스, JTBC스튜디오, 이하 ‘아직 최선’) 3-4화에서는 44춘기 자발적 백수 남금필(박해준)의 희망찬 도전이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긍정왕’이자, ‘정신승리’의 아이콘 금필은 포기하지 않고, 이제부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외쳤다.
이 가운데 오늘(4일) 5-6화 공개를 앞두고, 그 변화를 알리는 금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매사 대충대충 살아온 금필이 부지런함의 상징,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모양새는 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표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비장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데 이런 금필의 가족에겐 심상치 않은 바람이 예고됐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평생을 근면성실하게 살아온 금필의 아버지 동진(김갑수)이 환한 대낮에 동네 놀이터에 앉아 ‘멍 때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 세상을 다 잃은 듯 무기력한 표정은 자아를 찾아 방황했던 시절의 금필과 무척 닮았다. 처지가 뒤바뀐 부자의 사연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금필의 딸, 상아(박정연)에게도 위험 경고등이 켜진 것 같다. 철부지 아빠와는 달리 매사 알아서 척척 잘 해내는 상아는 어른들에게 걱정한 번 끼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손에 금지 물품을 들고 있는 충격적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착하고 바르기만 했던 그녀의 변화에 걱정이 앞선다.
제작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것처럼, 금필 가족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온다. 각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들에겐 현실의 우리가 투영된 모습이 있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의 5,6화는 오늘(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