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K기자 고소 / 사진: 픽콘DB

백윤식 측이 K 기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이 "당사는 소속 배우 백윤식과 과거 연인관계였던 K 기자가 최근 백윤식과의 교제 당시 있었던 일들을 공개하는 책을 일방적으로 출간하고, 그 과정에서 백윤식을 형사고소까지 하였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K 기자가 출간하려는 책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고, K 기자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는 금주 중 무고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과거 K 기자가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합의서에 직접 서명을 하는 등 원만하게 마무리가 되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 기자가 돌연 8년 전 합의를 위반하면서 백윤식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출간했을뿐 아니라, 본인이 서명한 합의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형사고소를 진행한 것"이라며 "원만한 합의로 종결된 사안에 대하여 또 다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백윤식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책 출판을 강행하고 있는 K 기자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윤식 측은 K 기자의 글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적극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윤식, K 기자 고소 관련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백윤식과 과거 연인관계였던 K 기자가 최근 백윤식과의 교제 당시 있었던 일들을 공개하는 책을 일방적으로 출간하고, 그 과정에서 백윤식을 형사고소까지 하였다는 정황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2013년 경 백윤식과 K 기자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확인하였고, K 기자가 당시 백윤식 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더 이상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원만히 합의했고, 합의서에 직접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K 기자는 8년 전 이루어졌던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여, 백윤식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출간하고, K 기자 본인이 직접 서명한 합의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형사고소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K 기자가 출간하려는 책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고, K 기자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는 금주 중 무고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이미 8년 전 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로 종결된 사안에 대하여, 또 다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백윤식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책 출판을 강행하고 있는 K 기자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또한 당사는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K 기자의 글이 왜곡, 확대되어 재생산되는 것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법에 위반되는 사안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K 기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의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바, 부디 무리한 억측으로 소속 배우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