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마녀체력 농구부' 고수희가 '공포의 채치수희'를 소환한다.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3회에서는 운동꽝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이 농구 이론 수업에서부터 실전 농구 기술 연습까지 농구 입문에 나선 모습이 담긴다.

이날 연습에서 문경은 감독은 '드리블 술래잡기'를 제안해 8인의 멤버들을 긴장시킨다. 드리블 술래잡기란 술래를 피해 드리블을 하며 도망치는 훈련.

그런 가운데 모든 멤버들의 경계의 대상이 된 선수는 다름아닌 '채치수희'로 불리우는 고수희였다. 등장만으로도 이미 현장에 긴장감을 불러온 고수희는 지난 첫 골의 주인공이자 이미 에이스 자리를 확고히 만든 파워포워드였던 것. 

본격적인 드리블 술래잡기가 시작되자 고수희는 기다렸다는 듯이 '공포의 채치수희'를 소환해 모두를 살 떨리게 했다. 특히 박선영을 첫 타깃으로 잡은 고수희는 "난 한 놈만 패"라는 살벌한 경고와 함께 도망가는 박선영의 뒤를 맹추격 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런 가운데 이를 본 장도연은 "선영 언니 오지 마세요. 선영 언니 저기 있어요"라며 고수희 피하기가 아닌 박선영을 피하기에 이르러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한편 고수희는 아무리 지쳐도 타깃으로 삼은 선수의 뒤만 악착같이 뒤쫓는 폭풍 드리블로 코트 위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문경은 감독 역시 "나도 도망가야 되나 싶었다"라고 말해 드리블 술래잡기에서도 독보적 에이스 면모를 뽐낸 '채치수희' 고수희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오늘(1일) 밤 9시 JTBC에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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