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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X최백호, 방송 최초 듀엣…말 그대로 '불후의 명곡'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방송 최초로 가인 장사익과 낭만 가객 최백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 544회는 장사익 특집쇼 ‘봄날’로 꾸며진다. 이미자에 이어’불후의 명곡’ 역사상 두 번째 단독쇼로, 전설적인 가인(歌人) 장사익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가인 장사익과 국악,재즈 분야의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장사익 밴드, 특별 게스트로 최백호와 소향이 출연해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레전드 가인 장사익과 낭만 가객 최백호가 방송에서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두 전설의 듀엣 무대가 방송 최초로 성사, 역대급 무대 탄생할 것을 기대케 한다. 두 사람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로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레전드 다운 공연으로 무대를 찢은 장사익과 최백호는 대담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마치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 정우성처럼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면서도 절친임을 인증한 것. 최백호가 “장사익 선생과는 한 살 차이가 나는데 형보다는 아버지 같다”며 존경하고 있다고 밝히자 장사익은 “제게 최백호 선생은 벗이자 음악의 동반자”라며 깊은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낭만가객 최백호는 반전 매력으로 토크 어시스트를 책임졌다고. MC 신동엽이 “두 분을 보니 이정재-정우성가 떠오른다”고 반응하자 최백호는 “누가 이정재인가요?”라며 가요계 이정재를 선점(?)하고 싶은 마음을 살포시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장사익에게 장미꽃과 식사 대접을 받은 소향을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장난기 가득한 요구를 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는 후문.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장사익-최백호의 듀엣 무대와 장사익과 최백호의 찐 우정이 담긴 토크는 오늘 저녁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장사익 특집쇼 ‘봄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후의 명곡’ 측은 “장사익과 최백호가 방송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유머러스한 점이 닮은 두 사람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역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테니 오늘 저녁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장사익 특집쇼 ‘봄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1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