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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김동욱, 첫 스틸 공개…피투성이 몰골 포착
김동욱이 보는 것만으로도 숨죽이게 되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극본 탁재영, 연출 김대진·김상우) 측이 '황경민' 역으로 분하는 김동욱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공개된 사진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는 황경민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차 안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얼굴에는 피를 묻힌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그에게선 심상치 않은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뿐만 아니라 모자를 뒤집어 쓴 채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어두운 공간을 걷는 황경민(김동욱)의 모습에서는 시선만으로도 주변을 얼어붙게 만드는 서늘함이 느껴진다. 광채를 잃은 눈동자, 수심에 물든 얼굴이 마치 그의 내면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돼지의 왕’ 속 황경민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과거의 트라우마가 깨어나면서 급격한 심경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과거의 기억은 무엇일지, 어떤 이유로 갑작스레 트라우마가 발동된 것인지 황경민이 간직한 사연이 호기심을 더한다.
이에 김동욱은 캐릭터의 어두운 면을 비롯해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면들을 설득력 있게 녹여낼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를 선사했던 그는 ‘돼지의 왕’을 통해 더욱 파격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고 해 작품을 향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돼지의 왕'은 오는 3월 18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