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른아홉' 손예진 "어느새 마흔 넘어…마음은 이팔청춘"
손예진이 서른아홉을 돌아봤다.
1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손예진은 서른아홉 살에 번듯한 병원장이 된 '차미조' 역을 맡았다.
올해 마흔 한살이 된 손예진은 서른아홉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홉수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지 않나. 저는 20대에 배우가 됐을 때 서른 이후에 마흔이 올 거라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며 "어느새 마흔이 넘었는데, 나이를 먹는다고 성숙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마음은 이팔청춘"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들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하루하루 자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세월을 느끼고 즐기면서 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오늘(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