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김태리가 10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지현 감독을 비롯해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참석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극 중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30대의 나이에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하게 된 김태리는 외적으로도 많이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는 "앞머리를 잘라봤다. 어려지기 위해서 스킨케어도 열심히 받고 했다"며 "의상은 잡지나 옛날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따라하려고 했다. 그렇게 하고 거울 앞에 서면 '어! 희도다!'하는 느낌이 있었다.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를 그대로 사용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오는 2월 12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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