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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보나, 심상치 않은 라커룸 첫 만남
김태리와 보나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맞붙는다.
8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측은 김태리와 보나가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도는 '라커룸 대면'을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김태리와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각각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지만 펜싱복을 벗으면 귀염상이 되는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맡아 풋풋한 열여덟 청춘의 감성을 담아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보나)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라커룸에서 대화를 건네는 장면. 고유림과 드디어 만난 나희도는 설렘을 드러내는 반면, 고유림은 무심한 눈길로 나희도를 바라본다. 그리고 라커룸에서 단 둘이 얼굴을 마주하자 고유림은 싸늘한 냉기를 드리우고, 그런 고유림의 행동에 나희도는 얼떨떨해하며 당황한다. 펜싱 연습 경기를 앞둔 두 사람이 '극과 극' 태도를 드러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은 "김태리와 보나는 순수해서 더욱 열정적인 열여덟 청춘의 면모를 실감나게 그려낼 것"이라며 "처음 얼굴을 마주하면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드러낸 김태리와 보나가 선보일 불꽃 튀는 '연기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12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