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인우 "'1박2일' 가족 같은 분위기 기대돼"…문세윤 "잘생긴 김종민 왔네"
‘1박 2일’이 새 멤버 나인우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3일(오늘)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이 신 예능캐로 등극할 나인우의 엉뚱한 매력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나인우는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키, 그리고 ‘2021 KBS 연기대상’ 2관왕 수상이라는 스펙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조 막내’ 라비보다 더 어린 ‘신 막내’ 나인우의 출몰이 멤버들의 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사전 인터뷰에서 나인우는 “정말 재미있겠다. ‘1박 2일’의 가족 같은 분위기가 기대된다”라며 훈훈한 패밀리십에 대한 들뜬 마음을 내비친다. 그러나 첫 촬영 현장에서 장난기 폭발한 ‘15학년’ 김종민이 “텃세가 뭔지 보여 주겠어!”라고 유치하게(?) 선전 포고 하는 장면이 그려져, 그의 순탄치 않은 예능 입성기를 예고하기도.
또한 ‘패기 막내’ 나인우는 복불복 게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으나 현장에서는 실패를 거듭하는가 하면, 평정심을 잃은 불안한 모습으로 형들의 걱정을 자아내 폭소를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제일 똑똑한 캐릭터일 것 같다. 형들을 케어하고 책임지겠다”라는 당찬 선언과 달리, 2% 모자란 활약으로 형들에게 되레 ‘불꽃 케어’를 받는 전세 역전 상황이 펼쳐지기도. 급기야 문세윤은 “인우야 가만히 있어”라며 나인우를 뜯어 말리기까지 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가 궁금해진다.
특히 나인우는 인터뷰 도중 “질문이 뭐였죠?”라면서 범상치 않은 허당기를 자랑한다. 문세윤은 “잘생긴 김종민이 왔네”라며 혀를 내두르고, 김종민은 “‘도라비’랑 나를 섞어놨네”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 예능캐’의 등장을 알린다. 과연 종잡을 수 없는 ‘예능 신생아’ 나인우가 무사히 야생 라이프에 적응할 수 있을지, 그의 활약상이 더욱 기다려진다.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 간의 위치가 바뀌기도 했고, 멤버들이 신입생에게 하나하나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선배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관계가 정립되고 있다. 더욱 농익은 케미에 신입생의 패기를 더해 꽉 찬 즐거움을 전해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동계올림픽 기간으로 6일(일) 결방 후, 오는 13일(일) 저녁 6시에 나인우의 합류와 함께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