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 25편이 올 한 해에도 글로벌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함께 보는’ 콘텐츠 시대의 막을 함께 올린 뜻깊은 시간이었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를 타고 해외에 처음 소개됐다.  그 속에서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지옥', '마이네임', '고요의 바다' 등의 작품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라인업 중 '안나라수마나라'가 눈길을 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로 감성적인 그림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한류스타 지창욱이 버려진 유원지 공연장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JTBC '괴물'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최성은이 리을과 호흡을 맞출 윤아이 역을, 황인엽이 타인과 교감할 줄 모르고 공부에만 몰두하던 수재 나일등을 맡았다.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넷플릭스를 통해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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