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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무인도서 뱀 먹는 박은하 보고 기겁…'生야생 생존기'('마지막 생존자' )
리얼한 무인도 생존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마지막 생존자'(이하 '마지막 생존자')는 예기치 못한 비행기 사고로 바다와 무인도에 네 명의 조난자들이 고립된 상황 속 생존기를 그린 다큐 픽션이다.
배우 조동혁, 원더걸스 유빈, 특전사 707특임대 출신 생존전문가 박은하, 해난구조전대(SSU) 출신 황충원이 모여 무인에서 극한의 생존을 체험한다.
비행기 추락 후 바다에서 육지로 떠밀려 와 생존한 원더걸스 유빈과 생존전문가 박은하. 끔찍한 사고에서 살아남긴 했지만, 유빈과 박은하가 도착한 곳엔 어디서도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무인도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살아남는 것뿐. 자연에서의 생존이 익숙한 박은하와 달리, 가수로서 연예인의 삶을 살아 온 유빈은 이 상황이 악몽 같기만 한데, 배고픔과 추위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선 섬의 환경에 적응할 수밖에 없다.
유빈은 박은하와 함께 황토와 마른풀로 화덕을 만들고, 화장솜과 숯을 이용해 불까지 만들어내며 야생의 세계로 발을 들이지만, 아직 생존 초보인 그녀는 식량으로 뱀을 먹으려는 은하를 보고 기겁한다. 하지만 굶주림 끝에 유빈은 특단의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무엇 하나 예측할 수 없는 무인도에서 두 사람은 얼마나 견디고 적응해갈 수 있을까. 생존전문가와 생존 초보, 그녀들의 극한 워맨스를 ‘마지막 생존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을 여는 MBC ‘다큐플렉스’의 첫 번째 시리즈물인 ‘마지막 생존자’는 ‘다큐픽션’ 장르의 제작 기법을 통해 제작됐다. ‘다큐픽션’은 극영화의 스토리텔링 구조를 다큐멘터리에 적용한 실험적 장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존 상황을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가상과 현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극한 생존 이야기 MBC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 3부작 중 1부 <조난자들>은 오는 1월 14일(금) 밤 8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