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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박용우 "임시완과 섹시한 점 닮아…고아성은 가장 빛나는 배우"
박용우가 임시완, 고아성과의 꿀 케미를 기대케 했다.
4일 오전 웨이브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참석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박용우는 공감백배 현실주의 과장 '오영' 역을 맡았다.
박용우는 임시완, 고아성 두 배우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용우는 "두 분의 공통점은 밤을 새워서 칭찬을 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이라며 "일단 연기자로서 임시완 씨는 가짜를 싫어한다. 끊임없이 오케이가 될 때까지 고민하고 의심하는 배우다. 아무리 바빠도 자기를 잃지 않으려고 자기 라이프 스타일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저와 대단히 닮아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저와 임시완 씨는) 섹시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아성에 대해서는 "아성 씨도 가짜를 싫어하는 배우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기를 지향하는 배우고, 그런 점에서는 많이 배웠다"며 "이제까지 만나본 여배우 분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지혜롭고, 가장 빛나는 배우가 아닌가 싶다. 제가 만난 아성 씨는 정말 훌륭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웨이브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는 오는 7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MBC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