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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오정태, 8살 연하 아내+집 공개…"사랑보다 초라함 느껴져"
'건강한 집'에 오정태 부부가 출격한다.
오늘(20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는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이 출연해 건강 상태부터 생활 습관 진단을 받는다. 부부의 현재 몸 상태부터 악화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40대 이후 급격히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한 고민으로 건강검진에 나선 오정태는 '고혈압', '당뇨 전 단계', '고콜레스테롤'로 당장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혀져 충격에 휩싸였다.
8살 연하의 아내 역시 "아픈 곳은 (남편보다) 훨씬 많다"라고 밝히며 30대 나이에 '골다공증 고위험군'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정태 어머니 또한 퇴행성관절염 4기를 앓고 있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태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혈압, 혈당, 뼈, 관절 통증이 잘 다스려지지 않는다면 근육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정태는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직접 작사한 신곡 '반쪽이야'의 한 소절을 열창해 사랑꾼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남편의 다소 부담스러운(?) 사랑 고백에 아내는 연신 "그만해"를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던 아내는 "결혼 후 나이 많은 아들을 키우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오정태는 "어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 왕자"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오정태는 자신의 집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고층이지만)왠지 모르게 땅의 기운이 느껴졌다. 예산에 딱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거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아름다운 시티뷰를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박성준 전문가는 오정태 하우스에서 유독 문제가 되는 공간을 짚으며 "엉망진창이다. 사랑보다 초라함이 느껴진다"며 "임시거처"라는 가감 없는 독설을 날려 부부를 혼란에 빠뜨렸다.
전문가가 지적한 오정태 하우스의 처치 곤란 공간은 어딘지, 오정태 가족의 근육 강화를 위한 방법은 무엇일지 오늘(20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