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야네 인스타그램


가수이자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

19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패밀리상의 영예를 안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아야네는 "제가 #동상이몽 출연 얘기를 남편에게 들었을 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 인지도 때문도, 출연료 때문도 아니였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야네가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된 것은 남편 이지훈의 진짜 모습을 알리고 싶어서였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루머, 이미지로만들어진 지훈씨에 이미지를 바꿀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였습니다. 저도 지훈씨와 개인적으로 알기 전엔 그런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요. 좀 까다로울 것 같고, 차가울 것 같고...ㅎㅎ 근데 지훈씨는 정말 다정하고,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지훈씨는 매번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하고있습니다. 근데 그게 아무래도 가족들과 있을 때랑 비교해보면 "방송 녹화라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더 앞서서 그런지 .... 제 앞에서의 모습과 좀 달라서 ... 그래서 저와 방송을 함께 하면 진짜... 리얼 이지훈을 모든 분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투른 우리라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살라고 상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올해 초 14살 연하 일본 국적의 비연예인 여성 아야네와 혼인신고를 하며 가족의 연을 맺었다. 이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대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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