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해인, 구교환이 열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14일 넷플릭스 측은 "올해 8월 27일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며 사회적인 신드롬을 낳았던 'D.P.'(디피)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일병 계급장을 단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고 나서도 준호(정해인)의 달려가는 발소리가 한동안 이어지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폭발적인 궁금증을 낳았다.

지난 12월 3일(현지 시각)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D.P.'가 오르기도 했다.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것. 또한 해외 여러 매체가 “어둡고 냉정한 현대 사회를 대변한 'D.P.'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 (Ready Steady Cut),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뛰어난 연기, 화려한 촬영으로 군대 내 폭력을 조명하려는 대담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 (NME)이라며 'D.P.'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모든 사회에 부합되는 이야기임을 피력, 뜨거운 호평을 남겼다.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한편, 시즌2 제작을 확정한 'D.P.' 시즌1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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