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예고 / 사진: 채널A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여왕 송윤아의 행복한 모멘트가 포착됐다.

6일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 측이 송윤아의 행복한 생일 파티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2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가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는 윤미라(전소민)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미라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남편 신명섭(이성재)인 것도 모른 채 "뺏어서라도, 훔쳐서라도 그 남자 가져"라고 말하는 한선주의 외침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한선주와 그녀의 자리를 뺏으려는 윤미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됐다. 그러나 침입자 윤미라가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반면, 한선주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한선주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자상한 남편 신명섭과 착하고 바르게 잘 자란 태희(신이준), 태용(박상훈) 남매. 이 완벽해 보이는 가족은 한선주의 인생 전부나 다름없다. 외도 이후 집을 떠난 아버지, 다른 여자의 남편을 사랑한 여동생의 죽음 등 가정사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한선주에게 화목한 가정이야말로 이루고 깊은 모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생일 파티는 그런 한선주의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걸 보여준다.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 봐도 이들의 가족애가 남다르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신명섭이 한선주에게 걸어주는 목걸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한선주 가족의 재력과 사회적 위치를 보여주듯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걸이. 그러나 이 목걸이는 앞으로 한선주 인생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고.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신명섭이 한선주에게 선물로 준 목걸이의 정체가 무엇인지 주목해서 본다면 3회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과연 지금까지는 당연하게 여겨왔을 한선주의 행복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목걸이가 불러올 파장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쇼윈도:여왕의 집' 3회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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