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설렘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전소연이 이번에는 서바이벌 참가자가 아닌, '방과후 설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강영선 CP와 박상현 PD,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옥주현, (여자)아이들 소연, 아이키가 참석했다.

'방과후 설렘'은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그리고 (여자)아이들로 출연했던 '퀸덤'까지 다양한 서바이벌에 도전해온 전소연이 담임 선생님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전소연은 "제가 서바이벌이 네 번째다. 참가자로도 출연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참여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최대한 이해하면서, 아이돌을 하면서 겪었던 노하우 같은 것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 기준에 대해 발전 가능성을 주로 봤다며 "저도 서바이벌을 많이 했지만, '방과후설렘'이 정말 맵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제가 서바이벌을 한 뒤 느낀 것은, 그때의 시련보다 연예인을 하면서 겪는 시련이 더 클 때도 있다는 것이다. 이 서바이벌에서의 시련을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 '방과후설렘'은 오는 28일(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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