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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연극 '리차드3세'로 무대 복귀…티저 포스터 속 악인 눈빛
황정민이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국민 배우 황정민이 셰익스피어 원작의 연극 '리차드3세'로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른다.
2018년 초연 당시 피의 군주로 군림한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황정민은 수많은 관객들에게 연민을 불러 일으키고, '희대의 악인을 사랑하게 만들었다'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역시 황정민'이라는 찬사를 얻으며 예매전쟁을 방불케 했던 바로 그 무대가 2022년 다시 한번 펼쳐진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피의 군주 리차드의 권력을 향한 야망 가득한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굴곡진 인생과 사이코틱한 성격,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욕망의 폭주라는 극적인 스토리를 지닌 희대의 악인 리차드3세를 연기한다.
한편, 연극 '리차드3세'는 오는 1월 11일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