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 한선화 "주량? 정신력으로 버티는 편…주종 안 가려"

한선화가 주량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정식 감독을 비롯해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한선화는 통통 튀는 발랄함과 빛나는 외모를 가진 요가 강사 '한지연'으로 분한다.

이날 주량을 묻는 말에 한선화는 "정신력으로 버틴다"며 주당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주종은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소주는 비올 때만 마시는 걸 좋아한다"며 "주량도 센 건 아니고 간도 강한 것 같지는 않은데, 정신력이 좋은 편이라 버틸 때까지는 마시는 편이다. 그렇다고 멍멍이가 될 정도로 마시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빈은 "커피도 써서 잘 못 마신다. 술도 단맛 나는 것만 좋아한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술은 망각의 축복이다. 주종은 그날 안주에 따라 다르고, 주량은 컨디션과 그날 가진 돈에 따라 다르다"라며 현실적인 언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