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칫힝트립' 방송 캡처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 이채연, 조유리가 티키타카를 뽐냈다.

지난 5일 U+아이돌Live에서 방송된 '칫힝트립' 첫 회에서는 강혜원-이채연-조유리가 '천년 도시' 경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유리는 '아돌라 여행사'를 찾아온 깜짝 의뢰인을 등장, 제작진에게 "혜원, 채연 언니와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아이즈원 활동이 끝난 후에도 모두 자주 연락하는 사이"라며 "요즘 채연 언니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방송 끝나면 연락해서 '스포'해달라고 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 조유리는 "채연, 혜원 언니와 스케줄이 딱 맞아떨어져서 여행을 같이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언니들과의 첫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웃었다.

첫 여행 전, 제작진은 강혜원, 이채연에게도 사전 여행 관련 질문지를 돌렸다. 여기서 강혜원은 "모험과 스릴을 즐기고 싶다"고 적어놓았고, 이를 본 조유리는 "혜원 언니가 모험을? 힐링이 아니고?"라며 놀라워했다. 잠시 후 제작진이 경주를 여행지로 정했다고 발표하자 조유리는 "경주월드는 꼭 가야 한다. 한복 입기도 할 거다. 경주 찰보리빵 만들기도 하면 좋겠다. 근데 무서운 건 제가 잘 못 타서, 그런 건 빼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대망의 여행 날, 세 사람은 경주 역 앞에서 만나 '혬챈율의 우정여행'을 자축했다. 하지만 강혜원은 민소매 차림의 조유리를 보고는 "왜 이렇게 얇게 있고 왔냐, 안 춥냐"며 걱정 어린 타박(?)을 했다. 조유리는 "언니도 반바지 입었지 않냐?"라고 맞받아쳤다. 만나자마자 티키타카가 터진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의 제목 정하기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사전에 팬들에게 '여행 제목'을 물어봤는데 무려 5천개 넘게 의견이 올라왔다. 그중 '잇사이팅 트립', '셋힝 트립', '칫힝 트립'이 있는데 무엇으로 정하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강혜원은 "발음하기 쉬운 '칫힝트립'이 괜찮지 않냐?"라고 밀어붙였고, 제작진은 "세 사람 본인들이 적어낸 여행 제목을 기억하냐?"고 되물었다. "기억이 안난다"며 급조용해진 강혜원과 달리 이채연은 "난 좀 억지긴 한데, '혬복으로 가득챈 여행이에율'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혜원과 이채연은 "너무 멋지다"며 박수를 보냈다. 결국, 세 사람의 '경주 우정여행' 제목은 팬들과 이채연이 합작한 '칫힝트립-혬복으로 가득챈 여행이예율'로 결정됐다.

본격 여행 코스로 떠나기 위해 세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유일한 운전면허 소지자인 이채연이 운전석에 앉았다. 세 사람은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경주 찰보리빵' 만들기 코스를 향해 달렸다. 마침내 경주 찰보리빵 가게에 도착한 이들은 빵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 미션에 당황하면서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단아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모습을 살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강혜원-이채연-조유리가 뭉쳐 웃음과 스릴, 반전과 감동으로 경주를 물들일 '칫힝트립'은 총 8부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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