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앤이코리아 제공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소녀시대 수영)이 에이앤이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합류를 결정했다.

28일 에이앤이코리아 측은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27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네덜란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병원 사람들과 함께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감동 힐링 드라마다.

지창욱은 보육원, 소년원, 교도소를 거치며 냉혹한 현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다 사고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살아보고자 발버둥 치는 ‘윤겨레’를 연기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일은 삶의 의미를 잃고 난 후 호스피스 병원에서 자원봉사반장으로 활약하는 ‘강태식’ 역을 맡았다. 영화 ‘담보’, ‘변신’ 등의 필모그래피에 이어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지리산’ 방영까지 앞두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성동일은 이번 드라마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최수영은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로 삶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서연주’역을 맡아 배우로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연출은 tvN 드라마 ‘방법’과 이를 스크린으로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와 영화 ‘챔피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용완 감독이, 극본은 SBS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이자 영화 ‘무서운 이야기3 중 444’ ‘아이 캔 스피크’ ‘골든 슬럼버’ 등의 각본 및 각색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맡아, 영화 같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 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과 드라마 ‘방법’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맡는다.

제작 투자는 ‘디즈니’와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 ‘허스트’가 합작해 만든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가 나선다. 에이앤이 네트웍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까지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의 리메이크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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