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포스터 / 사진: 카카오TV 제공

SF9 강찬희와 우주소녀 은서가 판타지 로맨스로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찬희와 우주소녀 은서가 합을 맞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징크스'를 10월 6일(수)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징크스'(극본 문운영, 연출 남태진)는 재채기를 할 때마다 불운이 터지는 징크스를 지닌 '규한'(강찬희)이 짝사랑녀의 진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공감 로맨스다. 각 15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강찬희가 맡은 규한 역은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지만, 재채기만 하면 바라는 것이 반대로 이뤄지는 징크스를 지닌 희대의 불운남이다. 갑자기 물벼락을 맞거나, 버스를 놓치고, 불량 청소년들에게 돈까지 뺏기는 등 통제 불가 재채기 징크스 때문에 불행이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진심으로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믿으며 짝사랑녀를 향한 직진을 이어가는 이 시대 마지막 순수남이기도 하다.

강찬희는 김재원, 송중기 등 유명 배우들의 아역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년간 수많은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전국민의 관심을 일으켰던 JTBC 드라마 'SKY 캐슬' 출연 이후 여러 작품에서 인기 아이돌 멤버, 고려시대의 천재 소리꾼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썰' 등 영화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아역 배우와 연기돌을 넘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징크스'에서 순수함과 귀여운 너드미를 함께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강찬희는 "규한은 늘 예상치 못한 불운을 겪지만 진심과 끈기를 잃지 않아, 연기하면서도 힐링이 됐을 정도로 보는 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캐릭터다. 많은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 재미있게 연기한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규한과 같은 매장에서 일하는 동료 아르바이트생이자 시종일관 시크함을 풍기는 세경 역은 우주소녀 은서가 맡는다. 세경은 어딜 가나 시선을 사로잡는 예쁜 외모를 갖고 있지만 똑 부러진 행동에 냉랭한 말투까지 갖춰 일견 무정해 보이는 인물. 숱한 이성들의 애정공세에도 무한 철벽을 쳐 연애에는 관심이 1도 없는 듯한 모습이지만, 마음 한 켠에 여린 면과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강찬희-은서 / 사진: FNC, 스타쉽 제고

'인생책다방' 시리즈, '달고나' 등의 웹드라마를 거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온 우주소녀 은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청초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로 세경 역을 완벽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경이 시크, 냉랭함으로 가득한 이른바 냉미녀 캐릭터인 만큼, 티없이 순수한 규한 역의 강찬희와 보여줄 온-냉 온도차 케미가 기대된다.

우주소녀 은서는 "출연진과 제작진 분들까지 모두 화기애애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촬영한 만큼 시청자 분들도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 10월 6일 첫 공개될 '징크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날 함께 공개한 '징크스' 포스터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찬희와 우주소녀 은서가 서로를 마주보고, 손을 잡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겹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순수 직진남 규한과 사랑에는 관심 없는 듯한 세경, 두 청춘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과연 규한은 징크스를 극복하고 로맨스를 이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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