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김성용 감독이 일부 19금 편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6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12부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이 참석했다.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검은태양'은 1, 2회부터 19금 편성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김성용 감독은 "앞으로 쭉 19금은 아닐 것 같고, 회차마다 내용과 수위가 달라서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1~2부 같은 경우는 에피소드 특성상 액션을 많이 요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과감하게 표현하다보니까 수위가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새는 플랫폼의 발전 덕에 시청자분들이 OTT 서비스로 미드나 영드 등 여러 매체를 접하고 계시다보니 눈 높이가 굉장히 높아지셨다. 높은 만족도를 보여드리기 위해 극성을 올려 표현하다보니 19금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은 오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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