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남궁민이 올해 MBC 연기대상에 욕심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12부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이 참석했다.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남궁민은 국정원 최정예 요원이자, 기억을 잃고 실종된 지 일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인물 '한지혁'을 연기한다.

지난해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MBC 60주년 특별기획 '검은태양'을 통해 인생작 경신에 나선다. 이날 남궁민은 올해 대상을 노리느냐는 질문에 "받으면 너무나도 좋은 일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받으면 말이 안되고, 시청자분들께 좋은 드라마라고 판단해주시고 시청률까지 잘 나오게 해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은 오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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