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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박성훈, TV시네마 첫 작품 '희수' 출연 확정…아이 잃은 부부로 호흡
전소민과 박성훈, 김윤슬, 김강현, 박하나가 TV시네마 '희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의 첫 작품 '희수'(극본 염제이, 연출 최상)는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4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눈물겨운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와 'SF공포'라는 신선한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소민과 박성훈은 극 중 희수(김윤슬)의 부모이자 맞벌이 부부인 황주은, 고태훈으로 분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온 두 사람이 아이를 잃은 부모의 극적인 심리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아역 배우 김윤슬이 두 사람의 딸이자 사랑스러운 여섯 살 소녀 희수로 분해, 공포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리도록 슬픈 한 가족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VR 프로그램 개발자인 이준범과 그의 아내 김상미 역은 김강현과 박하나가 맡았다. 특히 박하나는 최상열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고. 두 사람이 희수를 잃은 황주은(전소민), 고태훈(박성훈) 부부와 어떤 관계로 얽혀 극의 전개를 이끌지 궁금해진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희수'는 KBS 2TV에서 10월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