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드라마 '경찰수업'의 남다른 시청률 공약이 전해졌다.

9일 온라인 생중계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담았다. 배우 차태현(유동만 형사 역), 진영(강선호 역), 정수정(f(x) 크리스탈, 오강희 역)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진영은 "(정)수정이랑 이야기했다. 그리고 차태현 선배님께서도 다 괜찮다고 하셨다"며 시청률 공약에 답했다. 차태현은 "시청률 두 자리 수는 가야하지 않냐"고 덧붙였고, 진영은 "시청률 10%"를 말했다.

이어 "시청률 10%가 되면, 저희가 제복을 입고 f(x)의 '핫 썸머'를 추겠다"고 공약을 전했다. 이에 차태현은 당황하며 "나만 열심히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정수정은 "제가 알려드리겠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했다.

한편, KBS2 '경찰수업'은 오늘(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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