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배우 차태현이 배우 정수정(f(x) 크리스탈)에게 감탄했다.

9일 온라인 생중계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담았다. 배우 차태현(유동만 형사 역), 진영(강선호 역), 정수정(f(x) 크리스탈, 오강희 역)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태현은 "둘 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함께 호흡하는 진영, 정수정을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의 모습이 예쁘게 나와서 좋다"며 러브라인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어 정수정에게 과거 전지현의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차태현은 "스타일이나, 연기하는 것도 그렇고, 예전에 지현씨 어렸을때 만나서 했을때 모습이 살짝살짝 보인다. 그런 얘기를 했다. 감독님과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게 칭찬일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정수정은 "부끄럽다"고 화답했다. 이어 "선배님은 제가 10년, 20년 전 본 모습과 똑같다"고 했고, 진영은 "피부가 진짜 좋다. 그런데 관리도 안하신다더라"고 감탄을 덧붙였다.

한편, KBS2 '경찰수업'은 오늘(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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