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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측 "뉴질랜드 학폭 주장자, 사과문 보내더니…선처 거부에 돌변"(전문)
조병규 측이 선처를 호소한 적 없다고 주장한 학폭 주장글 작성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이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추가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최근 조병규 배우가 사과문을 전달받았다고 공표한 사건은 부천원미경찰서 사건의 피의자가 작성한 것이며, 강남경찰서 사건의 피의자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고 공표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가 수사한 사건은 초교시절 조병규로부터 비비탄 총알을 맞고 축구장을 빼앗겼다는 주장에 대한 것으로, 해당 게시글 작성자가 본인의 진술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소속사에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지난 28일 조병규로부터 뉴질랜드 유학시절 언어 폭력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작성자 A씨가 "사과문을 쓴 적이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 없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A씨의 지인이 A씨와 소통하며 사과문을 보내온 사실이 있으며, 허위사실 게시물들을 자진해 삭제했다"며 "그러나 A씨는 회사에서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조병규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A씨의 허위 게시물 모두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고, 현재 피의자의 소재 발견 및 신병 확보 시점까지 지명통보 및 범법자출입국규제가 요청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 조병규 학폭 논란 게시글 작성자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 엔터테인먼트에서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가 입장 알려드립니다.
1. 조병규 배우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비비탄 총으로 맞고 축구장을 빼앗겼다는 글을 네이트판에 게시한 피의자는 부천원미경찰서의 사이버팀 경찰 수사를 통해 본인의 진술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소속사에 전달하였습니다.
2. 조병규 배우로부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언어폭력을 당하고 우산으로 맞았다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피의자 김**는 지인의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하여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김**는 조병규 배우와 아는 사이인 것처럼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하였으나 사진 속에 본인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고, 조병규 배우와는 교류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김**의 지인은 조병규 배우의 법률대리인 회사로 먼저 연락을 취하여 김**을 대신하여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전달한 사실이 있습니다.
최근 조병규 배우가 사과문을 전달받았다고 공표한 사건은 부천원미경찰서 사건의 피의자가 작성한 위 사과문 1에 대한 것이며, 강남경찰서 사건의 피의자인 김**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고 공표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과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없는 김** 본인이 사과문을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 없다고 주장하므로 그에 대해 부연 설명하면, 김**의 지인은 김**와 소통하며 사과문을 보내온 사실이 있으며, 허위사실 게시물들을 자진하여 삭제하였습니다.
그러나 김**는 회사에서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허위 사실로 계속 조병규 배우와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의 각각의 허위 게시물 모두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하였고, 김**는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지정되었으며 사건번호는 2021형제0041** 입니다. 현재 피의자의 소재 발견 및 신병 확보 시점까지 지명통보 및 범법자출입국규제요청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