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진영과 정수정이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경찰수업' 진영-정수정 캐릭터 키워드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진영은 극 중 욕심도, 취향도 없던 무미건조한 고등학생 강선호 역으로 첫 시작을 알린다. 해커로서 뜻밖의 두각을 나타내던 강선호는 베테랑 형사 유동만(차태현)과 첫사랑 오강희(정수정)와 복잡하게 얽히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고. 이후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는 이 시대의 청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눈부신 성장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정은 극 중 남모를 상처를 지니고 있음에도 강한 목표의식으로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리는 경찰대학교 신입생 오강희 역을 맡는다. 넘치는 승부욕과 열정으로 무장한 그녀는 경찰대학교에서 강선호(진영)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풋풋하면서도 치열한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진영은 자신이 연기하는 '강선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로 '노트북', '유도복', '경찰 유니폼'을 꼽았다. 그는 "노트북은 해커 출신 강선호의 천재적인 면을 보여준다. 유도복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허약체 선호가 체력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경찰 유니폼은 꿈이 없던 소년에게 꿈을 가지게 하고, 그 꿈을 이루게 하는 옷이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를 엿보이게 했다.

또한 진영은 작품에 대해 "경찰수업은 '복병'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배우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이러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분들을 기습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되어 '복병'이라는 단어를 꼽았다"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경찰수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수정은 자신이 연기할 오강희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로 '당당', '솔직', '경찰'을 꼽았다. 그녀는 "오강희는 어디서든 당당하고 가식이나 비밀, 뒤끝이 없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왔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라며 '사이다 본능'을 지닌 주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그녀가 표현해낼 오강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정수정은 "경찰수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많은 분이 청춘들의 스토리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 교수님들의 흥미로운 스토리도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드러난 적 없던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경찰 대학 진학을 꿈꾸는 친구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경찰수업'만의 특별한 재미 요소를 밝히며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진영과 정수정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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