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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오늘(30일) 11주기…'오늘도 비가'
故박용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1년이 됐다.
지난 2010년 6월 30일 박용하가 향년 서른셋에 하늘의 별이 됐다. 1994년 MBC 특채 연기자로 데뷔한 뒤, '보고 또 보고', '눈꽃',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서 열연하며 한류를 이끈 그는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던 2010년, 드라마 '러브송' 촬영을 앞둔 시점에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며 "부친의 암 투병과 사업, 연예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마련된 그의 빈소에는 매년 고인의 절친들과 팬들이 찾아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