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나는안티팬과결혼했다' 최수영, 최태준 언급 / 사진: 가딘미디어 제공


최수영과 최태준이 호흡을 맞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30일 네이버TV 가딘미디어 채널에서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김은정, 연출 강철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철우 감독을 비롯해 최수영, 황찬성이 참석했다. 최태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만큼, 이날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최태준)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그리고 후준의 모든 것을 뺏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이제이(황찬성)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최수영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를 당시에 정말 하고 싶었고, 이러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잘 찍으시는 감독님께서 하시는 작품이기도 했다"라며 "또 최태준 씨의 경우 저와 대학교 동문이라 잘 상의해서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찬성 씨 같은 경우 굉장히 오래 본 사이다. 또래들과 하는 작품을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최수영은 "태준 씨가 실제로도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친구다. 입담 센스도 있고, 코믹적인 포인트도 잘 알아서 대본을 맞추는 과정에서 이렇게 하면 잘 살겠다 등 의견이 잘 맞았고, 티키타카 합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입대 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최태준은 "저보다 수영 씨가 한 학년 선배였는데, 나중에 같이 작품을 하면 웃기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하니까 정말 웃겼다"라며 "친분이 있기 때문에 서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고, 호흡이 금방 좋아졌다. 또 서스럼없이 전화할 수 있는 사이였던 것도 고마웠고, 리허설 할 때도 편하게 맞추면서 찍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지난 촬영에 대해 회상했다.

한편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2018년 8월 촬영을 마친 이후 편성이 되지 않아 표류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약 3년 만에 베일을 벗게 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네이버 TV,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매주 금, 토 저녁 6시 방송되며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동시 방송을 확정했다. 일본에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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