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팬, 기부 / 사진: 픽콘DB

이준기 팬들이 이준기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 이준기 갤러리가 오는 17일 이준기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소아암 치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액 '이준기&DC이준기갤러리'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게시된다.

사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이준기 갤러리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준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모은 소중한 기금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배우 이준기 씨와 팬분들이 그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고 들었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돼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온전히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