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이보영과 부부 호흡 예고…"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

이현욱이 '마인'에서 연기 변신에 나선다.

13일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측이 이현욱의 인터뷰와 스틸을 공개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이현욱은 효원 그룹의 둘째 아들이자 서희수(이보영)의 남편 '한지용' 역을 맡았다. 혼외자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인품과 능력으로 효원가의 강력한 후계자 1순위에 오른 인물로서, 부드러움 속 단단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그는 '마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드라마에 대한 매력도 매력이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작가님, 그리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드라마였기에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지용에 대해 "아무래도 '재벌가의 후계자'라는 모습이 시청자 분들의 눈에도 보여야 되다 보니 의상에 있어 고급스러운 소재의 느낌으로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위치에서 할법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했다. 항상 돈이 있고 여유가 있는 인물이기에 어떤 부분에 있어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당연시 생각하는 사상들이 내재돼 있을 거라 여겼다"고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현욱은 몸에 딱 맞게 피트 된 럭셔리한 슈트룩을 선보였다. 옅게 미소 짓는 그의 표정에선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흐르고 있다. 이에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현욱이 '한지용'으로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사랑하는 아내 서희수의 완벽한 일상에 찾아온 균열이 한지용에게는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보영(서희수 역)과 이현욱의 만남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