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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준…"깊이 반성하고 있다"(전문)
박중훈 소속사가 음주운전 관련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난 28일 나무엑터스 측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26일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날 박중훈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진입로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주차를 한 뒤 잠이 들었다고.
이어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 박중훈은 블랙박스를 제출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으며, 대리운전 기사가 이를 함께 진술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박중훈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2004년에도 만취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적 있는 박중훈은 2019년 SNS를 통해 금주 선언을 한 바 있다.
◆ 박중훈 음주운전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 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 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