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X오나라 '라켓소년단' 캐스팅 / 사진: 국엔터테인먼트, 후시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경과 오나라가 '라켓소년단'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15일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측은 김상경과 오나라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묵직한 존재감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에 든든한 중심축이 될 '알짜배기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

김상경은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최강 친화력과 능청맞은 넉살을 갖춘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 역으로 나선다. 한때는 날고뛰는 국가대표 선수였지만, 현실은 생활체육 강사로 회원들 비위나 맞추는 게 일인 윤현종은 해체 위기의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를 맡게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오나라는 극 중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자중학교 코치인 라영자 역을 맡았다. 라영자는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를 포함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카리스마 여장부로,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로 다른 학교 학생들마저 벌벌 떨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런가하면 '라켓소년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밀도 높은 스토리의 힘을 증명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로 노련하고 치밀한 연출 세계를 인정받은 조영광 PD의 의기투합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스포츠 소재 드라마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타파하고, 지난해 '스토브리그'를 명작 반열에 등극시킨 SBS가 또 한 번의 주목할 만한 스포츠 소재 드라마를 내놨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치솟게 만들고 있는 것.

꿈을 향해 달리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과 한 때는 꿈 많은 소년 소녀였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 본질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올 여름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김상경과 오나라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신예 청춘 배우들의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든든히 이끌 예정"이라고 말하며 "코트 위 강력한 스매싱 한 방처럼,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릴 코믹 성장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올 상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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