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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노윤호 측 "방역수칙 위반 맞지만 女 종업원 동석·도주 시도는 사실무근"
SM 측이 유노윤호 관련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적극 반박했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내고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처음 가보는 술집에 방문한 것이라며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해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사복 경찰이 있어 이들이 경찰임을 알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항의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이 유감스럽다"며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1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밤 10시 이후 술 자리를 가졌던 당시 도주를 시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불법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다고. 이 매체는 자정 무렵 경찰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유노윤호의 지인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 유노윤호 보도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