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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나의 별에게' 손우현X김강민, 입덕 유발 투샷…베스트 명장면은?
'나의 별에게'가 입덕 유발 장면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퀴어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극본 박영, 연출 황다슬)가 배우들의 비주얼 케미와 시선을 압도하는 명장명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의 별에게'는 정상의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손우현)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김강민)의 단짠단짠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사건사고로 도망치듯 나와 처음으로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동거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가 담겨있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톱스타 강서준과 훈훈한 남친 포스의 한지우가 쏟아내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는 물론,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며 연기돌의 가능성을 입증한 뉴키드 진권(백호민)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재영(김필현)은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일주일에 세 편씩 공개되고 있는 '나의 별에게'는 모든 회에서 명장면과 명대사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강서준과 한지우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톱스타와 셰프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던 두 남자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나의 별에게'는 이 장면을 통해 앞으로 펼쳐지 두 남자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지우 셰프에게 "아무거나"를 주문해놓고 계란은 먹지 못한다며 금액만 지불하고 나가는 강서준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장면이었다.
한지우가 강서준의 등 뒤에 붙어 앉아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장면은 티격태격하면서 까칠하게 대하면서도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두 사람 뒤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장면과 배경음악이 인상적이다는 호평을 불러 모았다.
강서준과 한지우의 깜짝 키스신은 '숨멎 장면'으로 꼽힌다. 집 앞 마당에서 맥주 파티를 벌이던 중 한지우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기습 키스하는 강서준의 모습을 그렸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백호민과 김필현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특히 "플로팅이 습관이던데", "질투하냐 지금?", "뽀뽀해도 돼?" 라며 두 사람이 주고 받는 텐션을 자극하는 대사는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자기를 밀어 내는 한지우에게 "피할 시간 있었잖아"라고 되묻는 강서준의 대사는 시작하는 연인의 케미가 돋는 순간을 고스란히 드러낸 명대사로 꼽힌다.
'나의 별에게'는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 더불어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BL 웹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나의 별에게'는 오늘(5일) 최종화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