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단체 포스터 공개 / 사진: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 단체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측은 철봉 위 장난꾸러기 매력이 폭발하는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김유미의 모습을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 속 다섯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은 각자의 방법으로 위로와 힐링, 미소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센스 있는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표현해 방송에서 펼쳐질 각 캐릭터들의 활약은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17살하니 역을 맡은 이레는 여유롭게 철봉에 앉아 밝은 미소를 짓고 있고, 그녀를 중심으로 각각 현재 시점의 주인공들은 철봉에 매달린 상황. 철봉은 성인이 된 어른들이 처해진 현실의 벽을 은유적인 표현으로 나타낸 것으로, 이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네 명의 캐릭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난꾸러기 매력을 폭발하고 있다.

마치 '아직 늦지 않았어', '시간이 흘러도 언제든지 성장할 수 있다' 등 드라마가 보여줄 '성장이 멈춘 어른들에게 보내는 셀프 힐링'의 핵심 메시지를 단숨에 보여주는 듯하다.

제작진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은 다르고 정답이 없는 삶 속에서 다양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며 "'안녕? 나야!'를 통해 나에게 가장 큰 위로를 전할 사람은 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고 큰 웃음과 힐링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해 포스터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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