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개천용' 정우성X권상우 콤비플레이 기대 / 사진: 스튜디오앤뉴 제공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권상우와 드디어 뭉쳤다.

5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측은 비주얼도 연기도 '갓'벽한 권상우와 정우성의 스틸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못 말리는 정의감과 똘기 하나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나선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정우성)로 분해 그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할 두 배우의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상황.

특히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에 대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준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는 그는 "권상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도 짚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은 '기대'를 '확신'으로 만든다. 머리를 맞대고 귀를 쫑긋 세운 박태용, 박삼수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기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답게, 또다시 '으르렁' 모드를 가동한 모습도 흥미롭다. 두 개천용의 반란을 진압하려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은 이들에게 끊임없는 위기와 갈등을 불러왔다. 어떤 고난에도 정의구현을 멈추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베테랑 배우답게, 첫 만남부터 '문제적 콤비' 박태용과 박삼수의 티키타카를 완벽하게 풀어냈다. 노련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촬영이었다"며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두 사람의 뜨거운 활약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5회는 오는 8일(금) 밤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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