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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이유있는 '스위트홈' 극찬…교복·눈빛·대본
배우 송강을 향한 관심에는 이유가 있다. '스위트홈' 촬영 현장 모습만으로도 얼마나 송강이 작품에 진지하게 임했는지 그 열기가 전해진다.
4일 나무엑터스 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현수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송강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비하인드 컷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수없이 고민한 송강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모았던 차현수의 회상 씬을 비롯,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은 '스위트홈'으로 빠르게 치솟고 있는 송강의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증명해 준다.
정신없는 촬영 현장 속 진지한 눈빛과 표정으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착장과 소품, 그리고 주변 환경까지 모든 것이 작품 그대로지만,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송강에게선 차현수와는 전혀 다른 배우로서의 깊은 아우라가 풍긴다. 이어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역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연기 열정이 물씬 느껴지는 대목이다.
반면 현수의 고등학교 시절 회상 씬 비하인드 컷은 또 다른 감탄을 자아낸다. 바로 똑같이 교복을 입고 있음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으로 전작 '좋아하면 울리는'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그려낸 것. 이처럼 송강으로 완성된 현수의 가슴 아픈 학창 시절은 비하인드 컷 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한편, '스위트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송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발레리노 채록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