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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해외 러브콜 봇물…'4차 한류 주역'다운 행보
박서준이 글로벌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박서준의 출연작이 글로벌 OTT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 14일 오전 일본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 종합 TOP10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5편이 순위권에 들었고, 그중 JTBC '이태원 클라쓰'는 2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9위에 랭크되며 무려 두 작품이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3월 말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공개되면서 최근까지도 일간 순위 TOP10에 들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역시 넷플릭스 일본 서비스 시작 직후인 10월 첫째 주부터 순위권에 안착, 10주 연속 주간 순위 TOP10에 들었으며, 일본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1위로 뽑히는 등 박서준 출연 작품이 일본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 같은 박서준의 인기는 일본 유명 매거진 '맨즈논노(Mens NonNo)', '앙앙(anan)'을 비롯한 각종 주간지 화보 촬영과 인터뷰 진행으로 이어지는 등 현지 방문 없이도 열풍을 일으키며 '4차 한류'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그뿐만 아니라 '이태원 클라쓰'는 구글에서 발표한 2020 올해의 검색어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종합 부문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며 드라마로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최근 tvN 인기 예능 '윤식당3'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8년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촬영했던 '윤식당2' 또한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는 것. 코로나19로 왕래가 불가능해진 이후 '윤식당2' 촬영지였던 스페인 현지 언론과 프랑스 등 유럽 매체들도 서면 인터뷰 요청을 하는 등 박서준을 향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해외 광고계의 러브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서준 측은 "최근 계약을 체결한 필리핀 통신사 '스마트(SMART)', 인도네시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블리블리(Blibli)' 광고 외에도 의류, 전자기기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계약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현지 반응 덕분에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팬들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온택트 팬미팅' 또한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도 박서준의 글로벌한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국내 촬영을 마친 영화 '드림(가제)'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까지 두 편의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 것. 박서준의 2021년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