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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 "'성이겸' 세 단어로 정의한다면 순수-연민-정의"
김명수가 미워할 수 없는 '암행어사'로 나선다.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이하 '암행어사') 측은 낮에는 홍문관의 관료로, 밤에는 노름판을 휘젓는 '타짜'로 변신하는 성이겸 역을 맡은 김명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극 중 성이겸(김명수)은 정의로움, 청렴결백 등의 덕목과는 거리가 먼 난봉꾼이지만, 뜻밖의 일로 암행어사의 직책을 맡게 돼 고통받는 백성들의 삶을 살피러 떠난다. 이 과정에서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역경을 이겨나가고, 점차 변화하는 성이겸의 면모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수는 "성이겸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고, 최대한 캐릭터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성이겸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한복을 입을 때 자동으로 뒷짐을 지게 되는 점, 맡은 일에 집중하는 모습 등이 조금씩 캐릭터와 닮아가며 '아, 내가 성이겸이 되었구나'라고 느끼게 된다"라며 "'성이겸'을 세 단어로 정의한다면 순수, 연민, 그리고 정의"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김명수가 완성할 '성이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오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